이용후기

1코스 이용후기요~

작성자
조군
작성일
2011-08-19 19:59
조회
22375

저는 1코스 주천-운봉을 다녀왔는데요


 


정주행이 아닌 역주행을 했어요 ㅎ


 


즉 , 운봉에서 출발 주천을 간것이죠..


 


일단 차를 가져갔기에 운봉에 있는 서림공원에 차를 주차시키고요


 


이정표를 따라 걷기 시작했습니다. 이때의 시간은 11시 정도...


 


좀 걷기 시작하고 목이 마를때쯤 무인매점이 있는데요


 


여기서 막걸리 한병과 컵라면을 샀어요 ㅎ 컵라면 왕뚜껑 2천원 막걸리 2천원 이렇게 하더라고요..


 


이렇게 맛있게 먹고 1시간 정도 걷다 보니 산길이 시작되더라구요.. ㅎ


 


여기서 부터 아주 죽는줄 알았어요...


 


누군가 정주행을 하면 계속 오르막이라 힘들다고.. 때문에 역주행을 하면 내리막길이라 편할것이라


 


생각한거죠. ㅠㅠ


내리막길만 계속가니 다리에 슬슬 무리가 오더라구요... 그때부터 이길이 언제 끝나나 그생각뿐입니다. ㅎ


 


덕분에 전 오르막길 체질이지 내리막길 체질은 아닌걸 알게되었어요 ㅎㅎ


 


그렇게 내리막길을 다~ 내려오니 바로코앞에 주천!! ㅋ 그때부터 걸음이 빨라지는데!!


 


파트너(엄마)가 ㅜㅜ 도로에 지나가는 택시를 잡으셔서 1.2Km남겨두고 다시 운봉으로 갔습니다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정말 이건.... 등산할때 정상 50m남겨두고 하산하는 기분이랄까.. 머싸고 머 안딱은 느낌이랄까 ㅜㅜ


 


돌아가는 내내 엄마에게 잔소리를 했습니다 ;; 쏘리...


 


참고로 택시를 잡을때의 시간은 약 4시였습니다...


 


도보속도는 천천히 걸었습니다. 중간에 SK C&C 직원들인가요? 연수오셨나 ㅋㅋ 경보수준으로 걷더라구요


 


ㅎㅎㅎㅎ 저희는 옥수수를 먹으며 사람들도 구경하고 경치도 구경하며 천천히 걸었습니다.


 


참 그리고 쓰레기 버리지 마세요.... 정말이지... 논이나 밭에 산에 쓰레기 버리시는 분들...


 


지옥가서 그 쓰레기 밥에 비벼드실거에요... 정말 쓰레기 볼때마다 흥이 다 깨졌습니다..


 


다음에 2코스를 공략해볼 예정입니다 ㅎ 둘레길 정말 너무 좋아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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