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후기
5월 7일 이야기따라 걸었던 길, 동강~금계구간
화창한 5월의 시작을 동강마을에서 시작하였다.
활짝 핀 찔레꽃 향이 발걸음을 가볍게 하였다.
서로의 어깨를 두드려주며 가볍게 몸풀기를 하고 출발하였다.
동강마을의 뒷산 봉우리가 연꽃 봉우리를 닮았다하여 김종직선생은 '화암'이라고 [유두류록]에 기록하였다.
김종직선생이 함양관아에서 출발하여 엄천을 지나 화암에서 머물다가 이 길 '구시락재'를 넘어 함양 독바위를
거쳐 지리산을 기행하였다고 한다.
운서마을 쉼터에서 서로 간식을 나눠먹으며 잠시 숨을 돌렸다~~
'이 나이에 뛰어오르기가 되네~' 하며 하하호호 웃음이 번졌다.
세종의 18남 4녀중 12번째 아들인 한남군이 단종복위를 꾀하다 세조에의해 유배당한 한남마을 앞 '새우섬'...
지금은 홍수로인해 휩쓸려 가버려 돌무더기만 남아 자취를 찾을수가 없다.
아홉마리의 용이 즐겨 놀았다는 '용유담'가에서 점심을 함께했다.
점심을 먹고 숲 속으로 오르막이 계속되었다. 배가 부르니 오르막이 버거웠다 ㅠ.ㅠ
엄천강이 보이는 숲 속에서 잠시 호흡을 고르며 명상에 잠겨보았다.
새소리, 바람소리와 숲 속의 초록향이 편안하게 해주었다.
600년전 과거보러 간 신랑을 기다리며 매일 이 곳 느티나무에서 기도를 드렸다고 한다.
그러나 신랑은 과거보러가는 길에 산적을 만나 죽임을 당했고 그것을 모르는 아내는
3년 넘게 기도하며 기다리다 병을 얻어 죽었다고 한다. 이에 마을사람들이 당산제를 지내며
한맺힌 이 부부를위해 물 한그릇을 더 올렸다고한다. 그래서 이 느티나무를 망부목이 된 당산목이라한다.
모처럼 단체 샷~~
이제 숲길을 내려와 마을길을 걷게됩니다~~
종착지인 금계마을의 의탄교에서 다음을 기약해봅니다~~
도보여행자님들이 꽃보다 아름다우신거 아시죠~~
함께여서 즐겁고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작성일 | 추천 | 조회 |
443 |
지리산 사람들
김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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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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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9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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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주 | 2017.05.18 | 0 | 29074 |
442 |
아들과 멋진 추억을 만들게 해주신 분게 감사드립니다 (1)
김민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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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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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8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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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 2017.05.10 | 0 | 28947 |
441 |
벗꽃이 활짝핀 하동호 파노라마 사진 (2)
kiponrun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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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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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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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ponrun51 | 2017.04.24 | 0 | 30624 |
440 |
산동ㅡ방광을 걷고 (3)
김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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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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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9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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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주 | 2017.04.24 | 0 | 29711 |
439 |
둘레길 구간 숫자 표시와 홈피 전체구간 표시에서 개별 구간정보의 연동 (1)
armor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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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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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9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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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mor58 | 2017.04.10 | 0 | 299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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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둘레길을 다녀 오면서
wkawkfl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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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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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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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awkfl119 | 2017.03.28 | 0 | 30512 |
437 |
기분 잡친 하동군 택시 (1)
jongj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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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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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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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ngj1953 | 2017.03.26 | 1 | 31121 |
436 |
3월 11일 토요걷기(주천-산동구간)을 마치고 (1)
김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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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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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주 | 2017.03.14 | 0 | 317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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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주이야기_백수라서 다행이다 (1)
박한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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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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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4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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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규 | 2017.01.11 | 1 | 344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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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이 주는 선물
김명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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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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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숙 | 2016.11.07 | 0 | 311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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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둘레길 가을소풍 잘 다녀왔습니다.
이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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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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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08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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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선 | 2016.11.07 | 0 | 308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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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유담에서 화계리까지 달빛 밟기 (3)
유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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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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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90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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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국 | 2016.09.14 | 0 | 290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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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둘레길 운봉→ 주천→ 산동, 언제 또다시 걸어볼 수 있으려나
김흥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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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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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문 | 2016.09.11 | 0 | 330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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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강변축제+둘레길걷기 (2)
장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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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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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8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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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영 | 2016.07.25 | 0 | 289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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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안타깝고 아쉽습니다 (1)
권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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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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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문 | 2016.07.15 | 0 | 293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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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4일 촉촉한 빗 속을 걸었던 주천~산동구간
이경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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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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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숙 | 2016.06.08 | 0 | 286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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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28일 무사와 안녕을 기원하며 걸었던 운봉~주천 구간
이경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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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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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숙 | 2016.06.03 | 0 | 286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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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1일~강 바람타고 살랑살랑 걸었던 길 '장항~운봉'구간
이경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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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숙 | 2016.05.25 | 0 | 286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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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4일 화창한 햇살을 받으며 걸었던 금계~실상사 구간
이휴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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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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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휴연 | 2016.05.19 | 0 | 285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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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읍 - 서당구간 표지판 증설 건의 (1)
김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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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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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인 | 2016.05.18 | 0 | 2887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