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음으로써 나를 찾는 지리산둘레길 가을소풍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지리산 5개시군을 돌아가면서 매년 열었던 시끌벅적 걷기축제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규모를 축소해 소박하게 진행합니다.
이제는 몸에 밴 거리두기와 방역수칙, 그리고 여러분의 가벼운 맘과 함께입니다

참가비는 지리산둘레길 운영에 사용됩니다.
여행자보험이 포함되지 않은 비용으로 개인의 안전은 스스로 책임지는 책임여행을 실천합니다.
< 개인준비물 : 점심도시락, 간식, 물, 모자, 스틱 등 >
소정의 기념품과 하동, 산청은 회귀차량이 제공됩니다.

행사당일 신청,접수는 불가하오니 온라인신청을 통해 미리 접수하시길 바랍니다.
환불은 행사 이후 2주 이내에 환불규정에 따라 일괄 지급합니다.

산청지역
055-974-0898

[인원] 20명

[구간] 총 9.3km
산청함양사건추모공원~상사폭포(1.8km)~쌍재쉼터(1.0km)~유의태약수터(6.2km, 보물찾기)~구형왕릉(0.3km, 역사 알기)

[모이는 시간, 장소]
09시 50분
산청함양사건추모공원
(경남 산청군 금서면 화계오봉로 530)

[들꽃정원]
산청센터

구례지역
061-781-0850

[인원] 20명

[구간] 총 14km
구례센터~섬진강둑(1.5km)~대나무숲(4.5km)~정자(1km, 공연)~두꺼비다리(0.5km)~문척다리(4km)~구례센터(2.5km)

[모이는 시간, 장소]
09시 50분
구례센터
(전남 구례군 서시천로 90-11)

[들꽃정원]
구례센터

[공연]
노스트레스 밴드

하동지역
055-884-0854

[인원] 20명

[구간] 총 13.2km
서당~하동센터(7km)~하동공원~하동송림(1.8km)~남파랑길(2.2km, 공연)~하동송림(2.2km)

[모이는 시간, 장소]
09시 50분
하동송림
(경남 하동군 하동읍 섬진강대로 2107-3)

[들꽃정원]
하동센터

[공연]
악양 아라리의 국악
송영복의 7080


[구례] 구례센터-서시천 둑방길- 양정마을 - 섬진강 뚝방길-대나무 숲길-두꺼비 다리-동해마을 벚꽃 길-문척 작은다리-구례센터 회귀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11-03 18:58
조회
1825
날씨가 약간 흐리지만 걷기에는 딱 좋습니다.
오전 10시 출발 기념사진을 찍고 구례센터를 출발합니다.


해발 534m 오산을 마주보며 서시천을 지나 섬진강을 따라 걷습니다





대나무 숲에 들어가기 전에 김현주 숲해설가로부터 대나무에 관한 이야기를 듣습니다.
오랜시간 땅속에서 지반을 다지는 시기를 거치면 반듯반듯 곧게 뻗은 대나무가 쑥쑥 올라온답니다. 우후죽순이란 말이 나올정도로요.
그러니, 나의 생각과 달리 더딘 아이들 , 더딘 남편을 볶지말고 기다려 주는 여유로움을 가지라는 말씀도 주십니다



빽빽한 대나무 숲 속으로 들어갑니다.





산과 강을 배경으로 점심을 맛있게 먹습니다.



섬진강을 배경으로 '노스트레스' 노래공연,
참가자들이 흡족하게 즐긴 공연이었으나, 음향이 고르지 못해 못내 아쉬웠습니다.
노스트레스에서 왕시루봉으로 밴드명이 막 바뀝니다. 이름이 바뀌면 어떠합니까..가을에 물든 섬진강에 울려펴지는 낯익은 노래를 오랜만에 따라 흥얼거려 봅니다.

길가에 앉아서 / dust in the wind / 양단 몇마름 / blowin in the wind /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였음을 / 행여 지리산에 오시려거든 / 잊혀진 계절






동해마을 벚꽃길을 걷습니다.
동해마을 정자 '무문정'에는 이 마을은 모기가 없는 마을이라고 적혀있어요. 검증하러 다시한번 오게끔 만드네요..





그 지역에 가면 그 지역 물건을 구입하는 것이 공정여행.
오고가는 현금 속에 웃음꽃이 핍니다.



문척 작은다리 너머 멀리 노고단과 왕시루봉이 보이네요.



출발지였던 구례센터로 다시 돌아옵니다.
기본 기념품과 함께 구례만의 특별선물을 준비했습니다.
센터장이 농사지은 우리밀로 만든 밀가루라 더 의미가 있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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