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둘레길 완주!

우리가 수원에서 지리산둘레길 을 찾아 1구간 남원 주천에서 시작하여 20구간 주천으로 돼 돌아 온 거리는 약 242km (600여 리)를 3차례(1차:2010.10.5~10.8, 2차:2011.5.22~5.25, 3차:2013.5.29~6.1)에 12일간의 일정으로 지리산둘레길 을 완주하였습니다.

단, 지선구간 12-1 하동읍~서당, 15-1 목아재~농평 과  17구간 오미~난동 구간은 제외.

3개 도 와 5개 시.군 (전북 남원시, 경남 함양군.산청군.하동군, 전남 구례군) 을 넘나들며 마을과 마을을 통하고, 옛 고개와 길들을 걸으며 강과 들과 산을 바라보며 걷다가 해가지면 마을에 들어 민박을 하며 둘레길에서 만의 소박한 식사의 즐거움, 산속에서 어쩌다 만나는 사람과의 반가움, 산중 찻집에서 차 한 잔을 마실 수 있는 여유로움.

이러한 것들이 둘레길 전 구간을 돌면서 우리 부부(60대 초반)에게는 더욱 산중에서 잊을 수 없는 위로와 치유를 받은 행복이었습니다.  또한, 지리산둘레길 완주의 짜릿한 흥분과 유쾌, 통쾌한 쾌감을 느끼며 인내의 결과에 큰 자부심을 갖게도 되었습니다.

지금도 지리산둘레길 을 걷고 계시는 분들도 완주하시고, 계획을 하고 계시는 분들도 주저하지 마시고 출발하여 보세요.  어려움은 있지만 좋은 체력, 좋은 장비 없이 인내만 있으면 할 수 있으니 도전하여 보세요.  파이팅 하겠습니다.

전 구간을 완주 하는데  도움을 주신 아래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비전마을 영철이네 민박집 내외분. *동강마을 민박집(박태점) 내외분. *위태마을 둘레길

안내소 근무자. *위태(상촌)마을 민순들 아주머니. *하동호 하석이 관리소장님. *원부춘마을 부춘골 산장 사장님. *중촌마을 하늘호수 찻집 내외분. 송정마을 용궁가든(식당.민박)사장님.  *당동마을(온당리) 이병인 현 이장님과 전 이장님.   ^^^ 건강하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