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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둘레길의 가장 오지?길을 가다 (4월22일)13킬로?

작성자
막냉이
작성일
2012-04-23 06:12
조회
21225

아마도 그래서 쉽게 길을 내주지 않았나 보다

천천히 보라고....

다람쥐를 시작으로 도마뱀(죽은놈),뱀  2마리 (죽은놈 ^^;; )등을 볼 수 있었다

마지막에 본 뱀은 죽은지가 얼마 안되었는지

너무나도 생생하여 마치 얼음!!하고 있는 것 같았다

 

==========================================================================

4월22일;13킬로....

(우계저수지~대축마을)

 

0우계저수지;첫차가 아침7시에 있다

                     든든하게 아침을 먹고서 버스를 기다리는데 소모임?등산객무리가 같이

                     차를 탔다

                    (기사아저씨들의 대화 ; "자네 오늘 계 탔네!!!! " )

                    신나는 트로트음악을 크게 틀으시고는 운전을 하신다

                    순간 무늬만 버스인 관광차?가 되고 만다

 

0신촌마을 ;이른 아침에 이슬을 밟으며 산의 운해를 보면서 걷는 맘도 또한 일품이다

                  시작부터 만만하지가 않다

                  먼저 걸었던 둘레길선배?님의 조언이 생각났다

                  "갖고 있는 물을 아껴야돼"

  

                  고개의 경사가....

                  어느산 꼭대기에 정자가 서 있다

                  혼자 걷기도 힘든데....

 

0먹점마을 먹점재;매실로 유명한 곳인가 보다

                             한 곳을 들러 화장실을 해결하고 다시 길을 나선다

 

0아미산길;임도길의 경사가 얼마나 급한지는 내리막을 걸으면 확연하게 느낄수 있다

                 길에는 사람의 흔적이 별로 없는지라 이름모를 풀들이 잔뜩 나 있다

                 포장된 시멘트를 뚫고서 나오는 이들....

 

0섬진강;강이 보인다

             반갑다 ^^

              예전에 경호강에서는 바람때문에 강줄기가 지겨웠는데....

             사람은 간사하다

             오래전 초등학교 사회교과서에 본듯한 풍경이다

            (커다란 물줄기와 뒤에는 지리산 어느 자락 그리고 바둑판 모양의 논....)

 

0문암송;천연기념물이다

              언뜻 봐서는 그냥 큰?소나무다

              가까이 가서 보면 나무가 커다란 바위를 뚫고 나온것 같다

              영물?인가

              나처럼 문암송의 음밀한?곳을 보기위해 고개를 숙이며 구경하는 것이 싫은지

              나무가지 하나가 밑으로 내려와 "보지마"하는 것 같다

 

0대축마을;드디어 대축마을 이정표를 만나다

                 입구에서 족욕을 하고 간식도 먹고....

                 길을 마무리한다

 

 

문암송의 제?

===========

문암송을 위해 집집마다 쌀?계를 한다고 한다

그래서 모은 쌀을 가지고

해마다 음력 7월15일이 되면 제도 지내고 동네주민들이 한판?놀이를 한다고 한다

(대축마을 가게겸 버스표를 파는 할머니님의 증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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