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후기

벽송사~금계구간을 다녀왔습니다.

작성자
낙원
작성일
2010-11-06 10:31
조회
22796

지리산길 시범구간이었던 매동~세동 구간중 벽송사~송대 구간이 폐쇄된후


대부분의 둘레길 탐방객들이 찾지 않는 벽송사~금계구간을 다녀왔습니다.


평일 오전시간이어서인지 모르겠지만 2시간 산행중 만난 분들이 십여명,


그것도 대부분 의중마을에서였죠,


너무 아름다운 코스인데 많은 분들이 찾지를 않아 안타까운 마음에


사진을 올려봅니다.


 



<이곳이 벽송사 폐쇄지점입니다. 이곳에서 금계마을까지 대략 한시간정도 소요됩니다.>


 



<이 곳이 벽송사입니다. 한국전쟁당시 빨지산 야전병원이 있었다고 합니다>


 



<벽송사를 출발해 서암정사로 가는 길입니다.>


 



<서암정사와 벽송사로 길이 갈라지는 위치에 무료 주차장이 있습니다. 저희는 이곳에 주차를 한후 벽송사까지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와서 서암정사로 향하는 길입니다.>


 



<서암정사로 가는 길목에서 난생처음 이런 사진도 찍어봤내요>


 



<서암정사 입구입니다.>


 



<아마 사찰건물을 새로 증축하느봅니다. 서암정사의 석불은 많이 본 관계로 그냥 패스합니다. 혹시 앞으로 가보실 분이라면 서암정사 돌로된 법당은 꼭 보시라고 권해드립니다.>


 



<서암정사 마당에 이렇게 아래로 내려가는 나무계단이 있습니다. 이리로 내려가면 의중마을이 나옵니다.>


 



<나무 계단을 따라 계속 아래로 내려갑니다.>


 



<나무 계단이 끝나고 이제 본격적으로 숲길로 접어들었습니다.>


 



<숲에서 바라본 하늘입니다.>


 



<사진만 봐도 정말 다시 걷고 싶은 아름다운 숲입니다.>


 



<왼쪽의 석축 바로 위가 서암정사입니다. 이곳에서 아래로 계속 내려갑니다.>


 



<정말 아름다운 숲이었습니다.>


 



<얼마간 내려가니 약간은 음산하고 약간은 몽환적인 느낌의 대나무숲이 나타났습니다. 금방 호랑이라가 나올것 같죠?>


 



<집사람이 뭔가를 열심히 찍고있내요.>


 



<아무래도 DSLR로 바꿔야할까봐요. 사진이 예쁘게 안나와요.>


 



<갑자기 스마트폰 생각이 나서 꺼내 다음지도를 켰습니다. 여기가 어디쯤인가? 화면 가운데 흰동그라미가 현위치이고 손가락이 가르키는 곳이 서암정사입니다. 이제 금계까지 대략 3분의 2 왔습니다.>


 



<다음지도만 보면 네이버지도가 서운해할까봐 네이버지도도 실행시켰습니다. 좌상단의 초록색이 현위치입니다. 벽송사 보이시죠? 초록색 실선이 지리산길 입니다. 와우~ 앞서가는 네이버였습니다. 그런데 현재 위치가 살짝 지리산길에서 벗어나 보이내요. 그나저나 구글맵 실행시키는걸 잊었습니다. 구글에서 좀 서운해 하려나?>


 



<좌측에 금계마을에서 의탄교를 건너 칠선계곡쪽으로 올라가는 도로가 보입니다. 목적지에 거의 도착한것 같습니다.>


 



<이게 뭘까요?>


 



<저 산 아래가 금계마을입니다.>


 



<반가운 팻말들이 나타나는걸보니 이제 의중마을인가봅니다.>


 



<이제 마을 외곽의 농가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지리산 마을 마을마다 너무 흔하게 보이는 곳감덕장,, 그리고 위성접시 ㅎㅎ, 그나저나 감 산지에서 감이 흉작이라는데 곳감값도 오르겠습니다.>


 



<좌측은 벽송사 우측은 금계 아래로 가면 동강방향입니다. 저는 지금 좌측에서 우측으로 가고있습니다.>


 



<반가운 앰블럼! 용캐도 자기 자리를 잘 지키고 있내요. 많은 곳에서 저 금속재질로 된 앰블럼이 없어졌습니다.>


 



<의중마을에서 잠시 쉬면서 결혼 15년차 부부가 별짓 다했답니다.>


 



<저 다리가 의탄교입니다. 의탄교 건너편이 금계마을, 오늘 산책은 이제 끝입니다.>


 



<이제 숲을 벗어났습니다. 의탄교를 건너 금계마을 폐교옆에 있는 택시를 타고 다시 서암정사 주차장으로 갈 예정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저 다리를 건너 추성마을로 향하는 군내버스가 나타났습니다. 경황이 없어 사진을 못찍었내요. 버스차비는 어른 1000원>


 



<서암정사를 가려면 이곳에서 하차해야합니다. 버스는 우측 추성마을로 저희는 좌측 서암정사로 올라갑니다. 대략 10분정도 걸으면 서암정사 주차장입니다.>


 



<가는길에 낙엽이 너무 아름다워서 한컷 찍엇습니다.>


 


혹시 이 코스를 걸으시려는 분이 계시면 벽송사 -> 의중마을 -> 용유담(모전마을) 코스를 추천해 드립니다.(예상시간 2시간~2시간30분) 내리막길과 평지인 99% 숲길 코스입니다. 반대로 걷는 것도 괜찮지만 오르막 구간이 99%라 살짝 힘들수도 있습니다. 이상 아이들 학교보내놓고 부부가 가볍게 다녀온 산책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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