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후기

지리산숲길 전면적 재논의를 위한 서명운동에 참여해주세요.

작성자
지그내
작성일
2010-10-28 01:21
조회
22370

지리산숲길 소위 둘레길이 열리면서


지리산숲길 주변이 온통 쓰레기 천지가 되었고


오물과 소음이 난무하는 난장판으로 변해버렸습니다.


넘치는 산도둑들이 지역주민들의 마음을 상하게 하고


숲길이 아니라 술길이 되어


흥청대는 패거리들의 노랫소리와 고함소리가


지역과 생태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지리산숲길,


누구는 몸살이라 하지만


이미 골병이 들어 버렸습니다.


문명의 바이러스에 중독되어 그 천년만년의 생명마저 위협받고 있습니다.


중심이어야 할 지리산과 지역공동체 생태는 이미 뒷전으로 밀려나버린 지 오래고


볼거리 놀거리 삼아 넘쳐나는 외지인들은 지역주민의 삶과 생활을 불편하게 합니다.


 


지리산숲길,


지리산보전의 금줄이 아니라 지리산을 위협하는 톱날이 되어버렸습니다.


영혼의 순례길이 되기를 바랐던 생명연대나 숲길(사)의 희망도 이미 사라진 지 오래입니다.


 


 


지리산숲길을 이대로 두면,


그 이름만으로


우리의 가슴 설레는 지리산까지


문명의 바이러스에 중독되어


자금의 지리산숲길마냥 생명을 잃고


10년도 안되어


우리의 마음에 서글픈 기억만으로 남을 지도 모릅니다.


 


지리산숲길 이대로 두면,


이런 둘레길이 2016년까지


백두대간 전역에 걸쳐 5000여 Km나 조성되어


여러분의 삶과 생활의 터전까지 이런 몸살 골병을 앓아야 합니다.


 


 


 


지리산숲길


지금 이대로 내버려 둘 수 없습니다.


지리산을 이대로 내버려 둘 수 없습니다.


자연과 인간이 더불어 사는 여러분의 삶과 생명의 터를 이대로 내버려 둘 수 없습니다.


 


그렇기에,


지리산숲길


이젠 멈추어서 돌아보아야 할 때입니다.


 


지금까지 드러난 온갖 문제들과


지역의 반대와 우려의 목소리까지도 함께 녹여내지 못한다면,


지리산숲길은 아예 없는 것이 낫습니다.


 


누가 감히 지리산을 훼손하기를 바랍니까?


 


더 이상 기다릴 수 없습니다.


지금 당장 시작하여야 합니다.



지리산훼손에 반대하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염원이 무서워


산림청과 지차체들 그리고 숲길(사)은


이러한 논의 자체를 두려워 원하지 않습니다.


 


지리산을 사랑하는 여러분의 마음을 모아


산림청과 지자체에


지리산숲길사업의 잠정중단과 전면적인 재논의를 요구하고자 합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목소리가 모여서 강물을 이루면


우리는 산림청과 지자체의 정책을 바꿀 수 있습니다.


우리의 목소리가 모이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수 있습니다.


그래야 지리산을 향한 우리의 꿈과 희망을 정말 제대로 담아낼 수 있습니다.



http://cafe.naver.com/gignae 방문하여


 


새글 답글 댓글 모든 형식으로 여러분의 지지의견을 남겨 주세요.


 


우리가 사랑하는 지리산


 


우리 힘으로 지켜나갈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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