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후기

지리산둘레길 전코스(21개)를 완주한 소감

작성자
dabujin
작성일
2020-12-20 16:20
조회
23290
지리산과 함께하려고 그동안의 직장과 사회생활을 마치고 하동 청암으로 10월16일 이사를 해서,  첫 실행이 지리산둘레길 걷기, 올 11월23일 시작하여 하루 한 코스씩 걸어 오늘 12월20일 하동읍-서당코스를 마지막으로 270km가 조금 넘는 전체 순례를 마치고 지리산둘례길 1201번째의 순례자로 확인증을 받았다. 내가 하고 싶어 한 것이라 하루하루가 즐겁고 행복했다. 대부분 혼자서 걸었지만 몇일은 동네분들 두세명이 함께하고 싶다하여 동행하는 날도 있었다. 겨울이라 차츰 기온이 내려가 차거운 날씨와  바람이 방해가 되기도 했으나  아무 사고나 건강 이상 없이 무사히 마차고 이 글을 올리면서 먼저 이 둘례길 관리 법인인 사단법인 숲길에  감사 인사를 하고 싶다.  그동안 이 길을 내려고 수고하시고 관리하여 이렇게 편안하게 이용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길 걷는 동안 지난 여름 수해의 상체기가 아직 남아 있는 곳도 있었고 복구를 하고 있는 것을 보았을 때 계속적인 노고에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처음 시작 할 때 주변 지인들이 왜 겨울에 하느냐고 말렸지만 걷는 시기가 지금이 더 적합하다는 판단하여 시작하였고 시기가 걷기에 너무 좋다고 생각되었다.  하동호와 삼화실 코스의 중간인 명사길이 집이라 차로 코스의 출발지에 두고 걸은 후 차로 돌아오는 것을 처음엔 걱정을 했으나 택시와 지인들의 도움을 받아 마쳤다. 겨울이라 낙엽지고 얼음이 얼어 고드름이 되는 것도 보았고 자연의 아름다음과 새들이 한가히 노는 것이 너무도 아름답고 나도 함께 누리고 있음에 정말 행복했다. 건강이 허락된다면 모두에게 권하고 싶은 지리산 둘례길이다. 조금 쉬었디 다음은 지리산 등산코스별로 산행 할 예정이고 이번의 경험으로 계절별로 눈여겨 보았던 아름다울 곳을 다시 찾아 걸을 예정이다. 정말 행복한 순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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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10

  • 2021-03-30 11:28

    지리산둘레길 완주를 목표로 4월3일에 시작하려하는데 비가온다고 하여 걱정이 많습니다.
    자료를 찾다보니 숙박을 안하는 곳도 너무 많고 시간이 다가올수록 고민이 커집니다.
    인증수첩 신청은 늦었지요?


  • 2020-12-21 05:32

    지리산 둘레길 완주를 축하드립니다.
    내년 쯤에 도전해 볼 생각인데 거리가 있어 실행이 쉽지가 않네요.
    건승하세요~


    • 2020-12-28 05:49

      축하감사하고 빨리 도전하셔서 성공하길 빕니다!


  • 2020-12-22 10:12

    저희보다 앞서서 순례 인증을 받으셨네요^^
    저희가 1202, 1203 순례 인증을 받았거든요.
    코로나19로 외부활동 제약이 많은 올해 지리산둘레길은 작은 숨구멍이었어요.
    내년에 다시 길을 나서는 날까지 모두들 건강하시길~


    • 2020-12-28 05:52

      한발 빨랐네요! 정말로 코로나가 기승을 부리는 시기에 지리산 들어온것이 나에겐 행복을 누리는 시간이라 잘 결정했다 자부하고 즐기고 있습니다.


  • 2021-01-10 10:12

    저도 이제 막 시작하는 둘레길새내기입니다.부디 내년에 저도 건강히 무탈하게 완주하기를 빌어봅니다.
    지리산 둘레길 완주 축하드려요.


  • 2021-02-22 16:12

    3월이나 4월에 지리산둘레길 도전하려고 준비중에 있습니다. 가능한 이번에 완주하고싶은데 무모한가요?
    지리산둘레길에 대한 정보는 이제 수집중에 있습니다.
    숙박이나 교통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가 가장 큰 고민입니다.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 2021-03-22 05:15

    봄이라 집일한다고 늦었네요!
    시작했는지 모르지만 하동쪽에 걸을때는 연결교통이나 숙박 도움드릴수 있으니 연락주세요
    010-3839-4100


  • 2021-03-31 06:08

    시작하면 다 될꺼예요!
    스탬프포켓북은 시작하는날 안내센터에 가면 바로 구할 수 있습니다.


    • 2021-04-01 10:57

      용기를 가지고 도전해보겠습니다. 이 나이에 무모한게 아닐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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