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전라남북도의 지리산 5개 시군을 잇는 289.4km(2021년기준)지리산둘레길 21개의 구간을 완보한 순례자들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완보순례자가 되는법

1. 스템프포켓북 구입 : 둘레지기스토어 또는 순례자센터를 방문하여 구입
2. 구간에 설치된 스템프하우스를 찾아 스템프 찍기 사용법
3. 순례자센터를 방문하여 센터스템프 찍기 사용법
4. 완보 후 센터에 방문하여 스템프포켓북 제시하고 완보순례증 신청
또는,
인월센터(063-636-0850)로 전화하여 온라인으로 신청

[001606~7 번째 순례회원]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1-11-09
조회  :
2178

지역 : 서울시
연령 : 50대
순례기간 : 2021.05.11 ~ 2021.10.30
실제도보일 : 16일
순례시작 : 남원 주천

틈나는대로 시간을 내어 걸었던 순례길이었습니다.
안터푸르나(ABC) 일정이 코로나로 불발이되어 지리산둘레길 순례를 대신합니다.
지리산 종주에 앞서 그 주변을 먼저 경험해 보고 싶고 마을마을의 삶을 들여다 보고 싶었다고 하시네요.
또, 소설 "토지"를 읽고 지리산 전체 모습을 보고 싶었다고 하십니다.

갈림길마다 적절하게 서 있는 이정목(벅수)로 순례에 불편함이 없게 관리해 준 근무자에게도 감사함을 표하십니다.
과실이 익어가는 모습과 노랗게 익어가는 황금들판들이 처음 보는 풍경들이라 기억에 많이 남는다고 하시네요.
둘레길이라 평지인 줄 알았는데, 재를 넘고 산을 넘어야 하는 난이도 있는 길, 힘든만큼 보상해 주는 풍광들이 좋았다고 하십니다.

구간 중간에서의 대중교통이 없는 점,
숙박시설이 많지 않은 점들이 불편했다고 말씀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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