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길등산지도사의 길안내와 완보 후 출발지로 회귀하는 교통편이 마련됩니다.
신청방법 : 매주 화요일 (오후2시 이후) ~ 목요일 (오후6시 까지)
온라인신청서로 접수하며 선착순 20명입니다.

지리산둘레길 토요걷기 7월 24일 (송정-오미)-마감합니다

작성자
dullejigi
작성일
2021-07-20 12:03
조회
3349
구간 송정-오미 구간 방향 빨간 화살표 방향
모이는 장소 운조루유물전시관(전라남도 구례군 토지면 운조루길 56) 시간 6
걷는기간 2021.07.24 ~ 2021.07.24 걷는일수 1 일
걷는시간 10:00 ~ 16:00 인원 20 명
연락처 061-781-0850 신청구분 접수준비
송정 - 오미 구간

상생을 생각하는 생채기 난 숲길

▲ 지리산 둘레길은 지리산 둘레 3개 도(전남, 전북, 경남)의 5개 시군(구례, 남원, 함양, 산청, 하동) 120여 개 마을을 잇는 295km의 장거리 도보 길로 길에서 만나는 자연과 마을, 역사와 문화의 의미를 찾아내 잇고 보듬는 길입니다. 지리산 둘레길에서 만나는 모든 것들이-그것이 사람이든 자연물이든-동등한 인격체라는 점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송정-오미 구간은 구례군 토지면 전경과 섬진강을 보면서 걷는 길이다. 농로, 임도, 숲길 등 다채로운 길 들로 이어져 있다. 숲의 모습 또한 다채롭다. 조림 현상과 산불로 깊게 데이고 다친 지리산의 상처를 만난다. 아름다운 길에서 만나는 상처는 더욱 아프고 자연과 인간의 상생을 생각하게 한다.

남한의 3대 길지 중 한 곳으로 알려진 운조루를 향해 가는 길은 아늑하고 정겹다. 섬진강 너머 오미리를 향해 엎드려 절하는 오봉산이 만드는 풍광도 발걸음을 가볍게 한다.

▲ 송정마을에서 출발해 약 1km의 오르막을 제외하고는 비교적 완만하고 숲길이 많은 편이라 걷기에 좋다. 그래서 이 아름다운 길에서 만나는 지리산의 상처는 더욱 아프다. 사람들이 숲 생태계를 어떻게 파괴하고 피해 입히는지를 볼 수 있다. 산을 밀어내고 조림한 곳과 큰 부로 인해 상처 입은 숲을 지나야 한다.

숲길이 끝나고 등평 들 사이로 난 포장된 농로를 따라가면 구례노인요양원이 나온다. 둘레길은 요양원을 끼고 돌아가 임도로 연결된다. 길을 잘 잃는 곳이니 주의가 필요하다.

오미마을은 조선 시대 양반가를 엿볼 수 있는 운조루로 유명하다. 남한의 3대 길지로 꼽히는 운조루에는 ‘타인능해(他人能解)’라는 글이 새겨진 큰 쌀독이 있다. ‘누구든 이 쌀독을 열 수 있다.’는 뜻으로, 흉년이 들었을 때 굶주린 사람들에게 이 쌀독을 열어 구제했다는 말이 전해져 온다.

▲ 물과 간식은 구례읍과 오미마을에서 구할 수 있다. 5일 장은 구례장(3, 8일)이 있습니다.

▲ 걷는 코스는 송정마을 → 송정 계곡(1.8km) → 원송 계곡(1.4km) → 노인요양원(2.7km) → 오미마을(운조루, 4.5km) 총 10.4km, 약 6시간 예상 (날씨에 따라 구간이 조정될 수 있음)

▲ 모이는 장소 오미마을(운조루유물전시관 주차장) : 전라남도 구례군 토지면 오미리 275-2(토지면 운조루길 56). 출발지인 송정마을로 센터에서 준비한 차량으로 이동합니다.

▲ 모이는 시간 : 오전 9시 30분

▲ 종료 예정 시간 : 오후 4시

▲ 준비물 : 마스크, 점심 도시락(34번 이정목 정자에서 점심), 충분한 마실 물, 간단한 간식 등.

그리고 중요한 한 가지! 함께하는 마음과 후원금!!

▲ 신청 방법 :

- 참가 신청은 아래쪽 댓글 달기 한 번에 1명씩 신청해 주세요.

- “성명/성별/휴대폰번호/거주지역를 비밀글로 적어 주세요.

) “홍길동//010-1234-8596/전남 구례

- 선착순 20명 접수하면 마감합니다! (취소 사유 발생 시 금요일 오후 5시까지!)

기념품 판매하니 필요하신 분 구입하세요!(벅수 배지, 지도 손수건,  에코백은 7천원, 스탬프북과 들꽃 컵은 1만원, 벅수 이정목은 1만원 이상)

▲ 전화 문의 : 061-781-0850 (지리산둘레길 구례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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