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8일 부터 진행되었던 “지리산둘레길 들꽃복원 프로젝트” 기억하세요?
좋은 입양처에서 잘 자라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들꽃의 일부를 센터로 가지고 와 마련된 들꽃정원에 나눠주세요.
훗날, 개발과 발길에 많이 아픈 지리산둘레길 어딘가에 잘 옮기겠습니다.


[하동]서당~하동센터~하동공원~하동송림~남파랑길~하동송림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11-04 14:33
조회
1765
하동 가을소풍은 16명이 함께 갑니다.

만나기로 한 섬진강변 하동송림의 아침 강바람은 꽤나 차가웠습니다.
소규모로 진행한 소풍이라 참여인원은 많지 않지만, 그래도 해야할 절차가 있지요.
접수대를 준비하고 참가자들을 기다립니다





10시경 택시를 이용해 출발지 서당마을로 이동합니다.
서당 이팝나무 아래서 몸도풀고 나무에 관한 이야기도 듣고 출발합니다.





지리산둘레길 아트프로젝트로 만들어진 율곡마을 벽화이야기도 들어봅니다



순례객들에게 하동정원 첫 선을 보입니다.
들꽃복원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조금씩 정원의 모습을 갖추고 있는 공간입니다. 순례객들에겐 쉼터로, 이곳에서 잘 자란 들꽃은 훼손지 어딘가에 옮겨 심어질 계획입니다.
센터에서 마련한 가을 참바람을 녹여줄 따뜻한 누룽지, 그리고 각자 준비해 온 점심도시락을 먹으며 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천연기념물 제445호인 하동송림에서
하동명창 서은영의 흥부가 중 돈타령과 악양 아라리팀의 민요공연과 함께
80년대 아쉽게 대학가요제 예선에서 1점차이로 탈락하여 가수의 꿈을 못 피우다 다시~지리산으로 돌아와 꿈을 펼치고있는 송영복의 7080 공연을 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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