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례기간
    2021년 10월11일 ~ 10월 26일
  • 순례자인원
    4명
  • 성별비율
    남:2 여:2
  • 연령
    40~70대
  • 내용
    소인원으로 순례단장 없이 자율적 운영과 각 지역센터에서 숙박 및 식사(점심도시락,배달 등)를 지원하였습니다. 숲길등산지도사의 길동무와 각 지역센터의 차량지원으로 16일간의 순례 대장정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장에

[ 10월23일 13일차 ]도심~기촌~송정(13.9km)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10-27 18:30
조회
505
경상도 하동을 지나 전라도 구례로 잇는 순례단의 순례길 이어집니다.
매일 아침 백대서원문 과 순례자의 약속을 낭독하며 지키려고 노력합니다. 잊지 않으려고 되뇌입니다.

40대부터 70대까지 다른 연령과 성별,
그 다름에도 순례길에서는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 차이가 있다해도 지혜와 배려 그리고 아량으로 그것마저느껴지지 않게 만드는 순례단입니다.
이름 그대로 '평화'가 무엇이며 '순례'의 의미를 몸으로 가르쳐주고 있는 분들입니다.


함께 출발합니다



뒤쳐지는 것이 결코 뒤쳐지는 것이 아닙니다



어느덧 함께 오르고 있습니다



함께 바라보고
구름 모양과 움직임을 보고 함께 감동합니다




산속에 들어서서 거추장스러운 신을 벗어버렸습니다
발바닥에 예쁜 봉숭아물을 들였습니다
누가 발레리나 강수진의 발이 예쁘다고 했던가요?
봉숭아물들인 발바닥도 강수진 발만큼 예쁘지 않나요?



맨발의 노익장은 자유롭습니다 지니고 있는 것을 버려야 비로소 가벼워지고 가벼워야 자유로워지는 것입니다



산부추 꽃향기에 감동하고
불무장등 위로 떠있는 흰구름 보고 또 감동합니다
감동할 것이 많은 세상은 얼마나 풍요운가요
매사에 감동하며 사는 사람은 얼마나 행복할까요



목아재에서 달콤한 휴식



섬진강을 바라보는 70대



섬진강을 바라보는 60대



섬진강을 바라보는 50대



섬진강을 바라보는 40대



같은 곳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생각은 다르시겠지요?



올라왔으니 내려가는 것이 이치죠 .
발걸음이 가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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