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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구역은 구례에 없다.10

작성자
jiawithus
작성일
2013-06-19 11:32
조회
26620


5/21 07:07분 수원역출발(우등) 10:56분 구례구역 도착, 11:25분 구례 터미날로 버스출발, 10분후 터미날 도착, 터미날에서
11:40
분 기촌으로 출발, 12:05분 기촌 도착, 그리고
목아재 도착 13:30, 당재도착 15:45, 다시 목아재 도착
18:05
분 송정황토통나무민박 도착19:15



 



지리산 둘레길 마지막 여정을 하고자 5/21, 화요일 수원역을 출발하여 구례구역에 도착그런데 구례구역은 구례가
아니고 순천이란다. 수원 출발전에 기촌을 갈려면 가장 가까운 곳이 어디인가 검토하다가 구례라 판단되어
구례역을 찾았다. 그러나 구례역은 나오지 않고 구례구역만 나온다. 그래서
다시 확인해 보니 구례구역이 구례입구역 이란다. 입구자를 사용하여그리고
보니 구례구역을 나와서 앞에 보이는 다리를 건너니 바로 거기가 구례였다.



 



12:10분 기촌을 출발하여 목아재로 향하였다. 기촌마을을 조금지나자
마자 언덕이다목아재 언덕까지는 1시간20분이 걸렸다.목아재에서 당재로 향하는 임도는 지금까지 걸어본 어떠한
임도보다 경사가 완만하고 좋았다. 산이름 들은 모르지만 오른쪽 앞산은 엄청 높아 보였다. 그것이 형제봉인지? 아니면높은곳에서
바라다본 계곡끝에 있는 마을들과 논밭들내려다보는 경치가 정말 아름답다.그렇게 경치를 감상하다가 당재를 향하는 곳에 이르러는 다시 콘크리트 언덕이었다.
한낮의 뙤약빛은 정말 뜨거웠다. 가지고 간 8통의
물은 당재에 이르러서는 거의가 비워있었고



 



당재에서 바라다본 목아재는 까마득하지만 아름답게 보였다.



또다시 저곳을 지나 오늘은 송정까지 가야한다. 황토통나무민박에
예약을 하였다.



편도가 아니라 목아재와 당재는 왕복으로 갈수밖에 없다. 버스를 타고 가드라고 기촌에 내려서 목아재 까지는 다시 가야하고목아재와
당재의 왕복은 4시간35분이 걸렸다. 갈 때 보다 올 때가 5분이 더 걸렸다. 물이 소진되어 가게에 들러 시원한 물을 다시 구입하느라 시간이 지체 되었다.



 



다시 목아재에 와서 송정으로 향해 산길을 재촉한다.
19:15
분경에 민박집에 도착하였다. 독채 통나무방에 하룻밤을 지내는 것도 새삼스럽다. 도회지를 떠난 자식들을 두고 이 산골에 와서 생활하시는 두분이 자랑스럽다. 아침
일찍 농사를 짓고낮 동안은 더워서 농사하기가 어렵기에 아침 일찍 논밭으로 나가신단다. 민박에서 좋은 점은 채소를 많이 먹을 수 있다는 점이다. 산골이라
고기등은 귀하고 채소종류는 많기에우리에게는 참 좋은 식탁이었고 다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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